황칠나무 효능, 부작용 알아보아요.

황칠나무는 그리스어로 Dendro(나무)와 Panax(만병통치)의 합성어로 국제학명이 Dendropanax Mobifera lev. (만병통치의 나무인삼)으로 두릅나무과의 상록활엽교목으로 분류되며 전라남도 바닷가와 제주도에서 자생하고 있으며 늘푸른 넓은 잎 큰 나무로 키가 15미터에 이릅니다. 껍질은 갈라지지 않아 매끄럽고 어린가지는 초록빛이며 윤기가 나고 잎은 어긋나게 달리고 3-5갈래로 갈라지나 나이를 먹으면서 긴 타원형에 톱니가 없는 보통 모양의 잎만 남습니다.

황칠나무 표피에 상처를 내면 노란색의 액체(진액)이 나오는데 이것을 모아 칠하는 것을 황칠이라고 하며, 전통적으로 가구의 도료나 금속, 가죽의 도료로 사용되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갑자기 아랫배가 아프고 허리를 펴지 못하고 신기통과 토하고 설사하는 곽란을 치료한다고 전하고 있으며, 중국의 <본초강목>에서는 급성심등, 복통 관절통에 효과가 있으며 나쁜 기운을 없앤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진시황의 불로초로 불리던 황칠나무 효능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황칠나무 효능>

1. 혈관질환 예방

황칠나무에는 사포닌, 셀레늄, 타닌 성분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며 피를 맑게 하는 정혈작용을 하여 혈행의 흐름을 도와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심근경색증, 고지혈증 등과 같은 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2. 항산화작용, 항암작용

황칠나무에는 사포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손상을 막아 피부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폴리아세틸렌이 체내 면역기능을 향상시켜주고 항암효과가 있는 베튤린 성분이 차가버섯의 1.5배 더 많이 들어 있어 암세포의 발생이나 성장, 전이 등을 억제시켜 암예방에 효과적입니다.

3. 간 건강

황칠나무에는 베타시토스테롤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체내에 쌓인 알코올이나 중금속의 해독작용을 도와주고 간세포를 보호하고 간기능을 향상시켜 간염, 간경화 등 간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피로회복 및 숙취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4. 신경안정, 불면증 개선

황칠나무에는 안식향이라는 독특한 향기가 있어 황칠나무를 차로 끓여 먹으면 신경을 진정시켜 주며, 뇌의 균형과 심신의 균형, 호르몬, 자율신경의 균형을 잡아줘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고  우울증, 불면증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성장기 어린이나 수험생들의 기억력 향상과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5. 면역력 향상, 항균작용

황칠나무에는 사포닌, 폴리아세틸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황칠나무를 꾸준히 섭취하면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항산화작용을 통하여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고 체력을 증가시켜 각종 질병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항균작용이 뛰어나 비브리오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증식억제에 도움이 됩니다.

6. 뼈건강

황칠나무를 꾸준히 섭취하면 뼈와 치아의 재생을 촉진시켜 충치, 치주질환, 골다공증, 관절염 등 뼈질환에 도움이 되며, 조골세포의 증식을 도와줘 성장기 어린이들의 성장발육 및 뼈건강에 효과적입니다.

<황칠나무먹는방법>

- 황칠나무 차 : 황칠나무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하고 물1L에 황칠나무 15g을 넣어 끓여서 물이 끓으면 약불로 줄여서 처음 물양의 1/2이 될때까지 달입니다. 30분정도 더 끓여서 재탕해서 섞어서 하루 3-4번 마십니다.

- 황칠나무 담금주 : 황칠나무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건조시킨 후 황칠나무 200g에 소주 1.8L를 붓고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서 1년정도 숙성시키면 황칠나무 담금주 완성~ 소주잔으로 1잔씩 하루 한번이나 두번 정도 마십니다.

- 황칠나무 장아찌 : 간장, 물, 매실청을 6:3:1의 비율로 섞어 팔팔 끓여서 황칠나뭇잎에 양념장을 식혀서 붓습니다. 상온에서 이틀정도 숙성시킨 후, 양념만 따라서 한번 더 끓여 그 양념장을 식혀서 황칠나뭇잎에 부어 하루 더 숙성시키면 장아찌 완성~

-황칠나무는 잎, 줄기, 뿌리까지 모두 복용할 수 있으며, 10년 이상 된 황칠나무를 사용해야 효능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황칠나무 잎과 잔가지는 봄, 여름에 큰가지와 뿌리는 가을과 겨울에, 말려 건조시킨 것은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황칠나무 부작용>

- 황칠나무는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평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발열이나 두통, 혈압상승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임산부의 경우 혈류촉진 기능이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과다 섭취시 목이나 혓바닥이 부을 수 있고,  포진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소량 섭취하는 것이 좋고, 옻에 약한 경우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황칠나무 효능, 황칠나무먹는방법, 부작용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포스팅이 도움되셨다면 "공감버튼"을 꾸욱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