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염 증상

골반염은 골반염증성 질환(PID) 으로도 불리우는데요. 우리에게 그다지 친숙한 질환은 아니지만, 여성이라면 누구든지 발병할 가능성이 있으며 불임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잘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골반염 증상이나 골반염 원인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며 초기에 증상을 발견해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반염은 영어로는 pelvic inflammatory disease : PID) 라고 부르는데 자궁, 나팔관, 난소, 골반복막 등 자궁 경부 보다 위에 있는 생식기 또는 장기에서 발생되는 감염을 총칭하여 이야기 합니다. 골반 내에는 여러 장기가 있는데 감염 부위에 따라 질병의 이름이 다른데, 동시에 감염이 되면 골반염이라고 일반적으로 말합니다.

골반염 원인은 성병을 발생시키는 클라미디아, 임균의 감염으로 이러한 균이 질과 자궁 경부를 감염시켜서 자궁 내막, 나팔관, 난소 등 위쪽으로 퍼져나가면서 발병되는데요. 이외에 대장균, 포도상 구균, 연쇄상 구균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면역력이 저하되는 경우 골반염 원인이 발생될 수 있는데요. 원래 질은 세균을 막아주 억제하는 자정 작용을 해주기 때문에 감염을 예방할 수 있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면 균이 번식하기 쉬운 상태가 되므로 규칙한 생활, 피로, 스트레스 등을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골반염 증상 >

1. 하복부 통증

염증이 발생된 위치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특별한 증세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복부에 통증이 발생되는데 생리통으로 생각하고 넘어가는 분들도 많이 있는데요. 아랫배와 골반부근에서 통증이 나타나고, 발열, 구토, 오한 등의 증상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2. 발열, 골반통증

몸에 열이 나는 것은 신체에 염증이 있다는 의미로 38도 이상의 발열, 골반통증이 있는 경우 골반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분비물의 변화가 나타나는데 평소보다 양이 늘어나고 색이 노란색 또는 녹황색으로 보이며 악취가 나기도 합니다.

< 골반염 자가진단>

1. 아랫배에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2. 발열 (38도 이상), 멀미, 구토 증세가 나타닙니다.
3. 양쪽 골반에서 통증이 느껴집니다
4. 분비물의 양, 색깔의 변화가 있으며 악취가 납니다.
5. 고름같은 분비물이 속옷에 묻어 나오게 됩니다.

골반염을 방치하는 경우 불임과 자궁외 임신 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발견하여 치료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난소에 염증이 발생되면 배란에 문제가 생겨나고 자궁내막 염증이 심해지면 수정란의 착상이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골반염이 의심될 때는 서둘러 치료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반염 치료 방법>

검사를 통해서 골반염을 일으키는 원인 균을 찾아내고 이에 맞는 내복약 또는 주사 처방을 받게 되는데요. 증상이 가벼운 경우 약물 치료를 하는데 1주일정도 치료해주면 개선됩니다. 그러나 재감염을 위해서 완치시까지는 성관계를 삼가하는 것이 필요하면 개인위생관리에 신경써야 합니다.
 

< 골반염 예방방법 >

골반염이 발생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질이 세균 등에 감염되어 자궁과 주변 기관으로 염증이 퍼져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청결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생리대는 2시간 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고, 위생적인 성생활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져 있을 때 세균 감염이 더 쉽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이는 것도 필요한데요. 피로, 스트레스가 쌓이면 자율신경에 영향을 주어 면역력이 떨어지는 원인이 되므로 적당한 운동을 통해 해소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불균형한 식습관을 개선해주고 채소와 과일, 요거트, 해조류, 견과류 등을 고루 섭취하는 것도 면역력을 높여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골반염 증상에 대해서 파악해보았는데요. 골반염을 계속해서 방치하면 불임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은 만큼 임신을 계획하는 분들은 주의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생리용품이나 피임약을 올바르게 사용해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어야 하며, 하복부 통증이 심하거나 분비물의 변화가 있을 때는 서둘러 진찰받아서 조기에 치료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