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중에는 표면과 내부의 색이 짙은 보라색을 띄는 자색당근이 있는데요. 자색당근은 원래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등 척박하고 고지대에서 재배되는 야생종으로 약9여년전에 다양한 재배실험과 품종개량을 거쳐서 우리나라에서도 재배가 가능하게 되었는데요. 우리가 즐겨먹는 주황색당근은 네덜란드의 품종을 개량한 것인데, 전 세계적으로 일반화되어 있는 당근입니다. 자색당근은 10~20cm의 크기이며, 7월말 파종하여 11월 중순경 수확하게 됩니다. . 자색당근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블루베리, 적포도, 크린베리, 복분자와 비교될정도록 풍부한데, 블루베리의 2배, 포도 50배 정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자색당근은 깨끗하게 씻어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일반 당근보다 당도가 더 높아서 샐러드용, 주스용으로 많이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