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조개과에 속하여는 조개인 꼬막은 11월~3월이 제철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전난 해남, 장흥, 보성 등지에서 많이 나오는데 주로 파도의 영향이 적으며 조간대 연한 진흙질 바닥에서 서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꼬막은 단백질 함량이 많고, 저지방 알칼리성 식품으로 소화 흡수가 잘되며, 조리가 간편합니다. 꼬막에는 비타민, 철분, 칼슘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식품입니다. 꼬막은 골의 수에 따라서 참꼬막, 피꼬막, 새꼬막으로 구분하는데요. 참꼬막을 골이 깊고 넓은데 골의 수가 17개 정도이며, 새꼬막은 골의 수가 30개정도이며, 피꼬막은 40개 정도의 골 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식탁에 가장 많이 오르는 꼬막은 새꼬막인데 와룡자로도 불리는 참꼬막은 양식이 힘들어 귀하기 때문에 값이 비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