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백초과의 여러해살이 풀인 어성초는 줄기와 잎에서 생선 비린내와 같은 냄새가 풍긴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맛은 맵고 성질이 찬 어성초는 일본, 중국은 물론 우리나라 남부지방과 제주도, 울릉도에서 자라며 붉은색 줄기에 이파리가 고구마 잎사귀를 닮은 약초로 약모밀, 십약, 중약초, 즙체 등으로 불리며 오래전부터 중국에서 약재로 활용되어왔습니다. 어성초의 꽃은 5월에서 6월 피며, 식물은 항균과 해독작용이 강하여 민간요법, 한방요법 등에 쓰이고 있습니다. 어성초에는 단백질, 지질, 탄수화물, 섬유질, 회분 등이 비교적 고르게 함유되어 있어 채소로 쓰기에 좋은 식물이며, 퀘스세틴, 퀘르시트린, 루틴 등의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어성초는 피부에 좋은 약초로 알려져 있는데, 그외에 발모, 아토피 등..